글로본이란 주식 :: 생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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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주의할 종목

오늘은 코스닥 증거금 종목 "글로본"이란 종목을 가져왔습니다. 먼저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코스닥 종목 중에 관리종목과 증거금 종목은 항상 길게 보는 투자는 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관리종목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안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트1. 글로본(기간: 최근 6개월)일봉

 

 

차트2. 글로본 일봉 최근 2개월

 

차트로 세력을 읽는다.

아시는분은 위의 차트만 봐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이 글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모르시는 분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자 하는 목적이니 아시는 분은 스킵(Skip)하셔도 되겠습니다.

이 종목은 그림은 딱 좋은데 살짝 아쉬운 점이 있는데 거래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주식 수도 적고 주포의 자금력도 적다고 봐야겠죠. 참고로, 거래량이 백만은 넘어야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판단합니다. 너무 거래량이 적으면 때로는 큰 금액이 아니라서 그런지 세력도 자멸하는 경우도 가끔 나옵니다. 역시 돈이 많이 안 들어가니 적극성이 떨어지나 봅니다.

하지만 이 종목은 거래량이 적긴 하나 수급과 캔들 흐름이 너무 명확하므로 옆길로 새진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긴 하는데 가끔 좀 지루하게 끌 수 있습니다. 이른바 기간 조정으로 성질 급한 사람 질려서 나가게 만드는 거라고나 할까,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주가는 아주 강한 막판랠리(매일 연속 양봉 혹은 상한가로 올릴 때)를 하기 전 단계에서는 계단식으로 올리는데 가격을 거의 안 떨어트리면서 수평으로 적게는 하루부터 며칠이고 몇십 일이고 횡으로 쭉 유지하는 것을 기간조정, 가격을 세력 자금이 들어올 때 장대양봉의 절반 정도까지 떨어 트리는 것을 가격조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본 같은 경우는 가격조정과 약간의 기간조정을 혼용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언제 사야 하나?

이 종목에 대해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위의 차트1은 글로본 일봉 차트 6개월분이고, 차트 2는 글로본 일봉 차트 2개월분입니다. 차트 1은 세력의 물량 매집부터 들어 올리는 단계를 전체적으로 보기 위한 것이고요, 차트 2는 올리기 시작한 단계를 차트모양과 거래량의 흐름을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매집을 하는 구간만 떼어 놓고 이야기하면 어디가 매집구간인지 구분이 안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글로본의 경우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일단 쳐 올리는 걸 봐야 아~ 매집을 이런 식으로 했구나 하고 느낍니다. 사실 매집구간을 알면 좋겠지만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 매집구간은 신경 끄셔도 된다고 봅니다. 일단 올리려고 하는 소위 엘리엇 1, 2 파동을 보고 시작하면 됩니다. 얘긴 즉슨 굳이 매집구간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주가를 들어 올리는 타입은 몇가지가 있는데 V자 반등, W자, 그리고 쓰리바닥 반등 등이 있는데 가장 많은 경우 W(쌍바닥) 자 반등이라고 볼 수 있고요 비교적 신뢰성이 높은 패턴입니다. W자 중에서도 주식 속어로 "짝꿍 둥이"라고 하는데 첫 번째 바닥보다 두 번째 바닥이 수평보다 조금 더 올라와 있는 패턴이 가장 신뢰성이 있다고 봅니다. 글로본의 6개월 분 일봉의 흐름을 보면 약간 V자인 듯하면서 W자 짝꿍 둥이 패턴이 혼합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매도시점의 이해

주가를 들어 올리는 단계는 주로 엘리어트 파동 5파에서 끝난다고 보는 게 가장 기본적인 과정입니다. 물론 변형은 얼마든지 있으나 투자자는 항상 최소한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변수가 없습니다. 이 의미는 5파를 종점으로 보고 그 이상은 욕심을 버리는 것을 생활화해야 잃지 않는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본은 현재 2파에 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동은 대충 현재 상승단계를 보기 위해 참고로 보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세력 물량이 들어 왔는지 나갔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세력 물량만 제대로 읽고 들어갔다가 욕심 안 부리고 작은 이익을 지속적으로 쌓아 나가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행복한 투자 생활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 글로본은 패턴이 좀 특이해서(경사가 아주 급한 짝꿍 둥이) 형식상으론 2 파이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4파에 해당합니다. 보통의 W자 패턴은 3파에서 본격적으로 들어 올리고 4파에서 조정을 할 때 들어가는 포인트인데, 글로본은 경사각이 급하다 보니 2파가 마치 4파 같은 효과가 있네요. 이런 경우 2파이긴 하나 내용상으로 4파에 해당하므로 바로 다음 파에서 세력 물량을 털 수도 있으니 다음 파동은 보수적인 관점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맺는말

이 블로그가 양방향 소통이 아니다 보니 구독자가 어느정도 단계에 있는지 정확히 몰라 때론 다 아는 사실을 얘기하기도 하고 때론 좀 더 구체적으로 야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건 더 디테일하게 이야기해야 되나? 라든가, 어떤 때는 너무 자세하게 아는 얘기를 진부하게 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글로본은 기본적 분석은 생략했는데요, 이유는 세력의 움직임이 이토록 명료한 경우는 굳이 기본적 분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식 거래용으로만 쓴다면 말이죠.

아무튼 참조하셔서 투자 잘 하시고요, 제가 올리는 이 글이 저의 구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의문 나는 사항이 있거나 제 표현 중에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투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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