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주식시세 :: 생각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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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락장인데도 불구하고 올려치는 세력주 노바텍을 가지고 와 봤습니다. 보통 이렇게 종합주가지수가 흘러 내리는 날에 아무리 흐름이 좋은 종목도 훌러내리기 마련인데 시장이 어떻든 아랑곳않고 올리는 종목이 꼭 나옵니다. ㅎ. 한마디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럼 이 종목의 모든 것을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그림부터 봅니다.

 

노바텍 일봉차트 최근 1개월

속절없이 하락하던 주가가 2020.3.27.세력의 힘에 의해 약 20~30만 주의 거래량으로 상승 반전합니다. 그 뒤 이 종목은 10일선을 훼손하지 않고 지속적인 상승가도를 달립니다. 그러다가 5월 4일 의미있는 장대양봉을 뽑아 올리며 무려 87만 주의 거래량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위꼬리 음봉으로 엄청난 거래량(141만 주)을 떠뜨리고요, 그후 세번의 아주 짧은 조정(단봉) 후 다시 장대양봉, 그후 3. 단봉 후 위꼬리 음봉, 또다시 위꼬리음봉 뒤 또다시 3단봉으로 이어집니다.

그럼 중요한 것은 미리 신호를 알고 들어갈 수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오늘의 장대양봉을 보니까 아, 그전의 두 윗코리 음봉이 세력의 매집이었구나 라고 지금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만 해도 이게 진짜 세력이 두번에 걸쳐 털고 나갔는지 정확히 알 기 힘듭니다.

의문사항이 생겼으니 당연히 풀어야 좋은 기법이 개발될 수 있다. 어디 한 번 두 위꼬리 음봉의 정밀한 분석을 위해 두 일봉을 세분화 시켜 보자.

세력의 물량이 나갔는지 알아보기 위해 15분 봉으로 쪼개 보았다.

 

 

노바텍 5월 18일 15분 봉


막상 쪼개보니 5월 6일과 5월 18일 모두 음봉이 차지하는 거래량이 매우 적은 것을 보니 세력이 물량을 털었다고 볼 수는 없다. 이렇게 너무나 일정한 위꼬리음봉 2개에 대해 좀더 면밀히 분석했드라면 이 종목을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 물론 많이 간다고 해서 크게 먹는다는 생각은 절대금물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항상 20~30%의 개평만 먹는다는 분수를 아는 절제심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계속돼야 한다.

 

 

맺으며

오늘은 일봉만 봐서는 위꼬리 장대음봉이 두개나 있어 세력이 산 물량인지 빠져나간 물량인지 감이 잘 오지 않은 노바텍이라는 종목을 리뷰 해 봤습니다. 주식 차트 정석으로 볼때 위꼬리 음봉이 상승 중에 출현할 땐 주로 세력이 팔고 나간 경우라고 배웠다. 하지만 뭔가 일률적인 흐름이 패턴의 성향을 보여 좀더 세밀하게 분석해 본 결과 15분 봉엔 누군가 팔고 나간 음봉의 대량거래량은 보이지 않고 음봉 시 아주 작은 거래량을 보인 것은 일부러 가격조정을 심하게 하여 매도량이 많지 않은채로 가격만 떨어트렸음을 추론할 수 있다.

잭에 나운대로만 차트를 봐서는 결코 세력의 다양한 움직임 또는 속임수를 읽어 낼 수 없다. 노바텍의 경우처럼 정밀한 분석없이 그저 정직한 교과서적 해석만으로는 다변하는 세력의 속임수를 따라잡을 수 없다.

오늘은 종합주가지수가 흘러내리는 날에도 강력하게 쏘아 올린 노바텍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요,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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